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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봄날같아서 주말나들이 하면 참 좋은 날씨인거 같아요.
저는 뭐 시골서 짱박혀있느라 그런것도 모르고 살지만 오늘 집회에 나가신 분들에게
토요일만 되면 항상 미안해요. 작은 힘이라도 보태드려야 하는데 집에만 있다는게 참 씁쓸합니다.
어젠 서울가서 일만보고 저녁에 그냥 들왔네요. 저녁에 집안제사가 있어서 둘이서 늦게 도착하니 준비다해놓고
기다리고 계시네요. 얼릉 합석해서 후딱 마무리 했습니다.
앞전에 제가 언젠가 생보사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올려드린것 같은데
그러구나서 두어달 흘렀죠. 오늘 마저 올려드릴게요..
삼성 지주전환 제동…교보 IPO 무산 우려.. 생보사 `자살보험금 중징계` 후폭풍
3년간 금융당국 승인 필요한 사업 못해, 신성장동력 해외 M&A 참여도 어려워져 ..
사상 초유의 영업정지라는 금융당국 중징계를 받아 앞으로 3년간 신사업 추진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생보 '빅3'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영업정지 제재 후 향후 3년간 금융당국 승인이 필요한 신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에 추진해오던 굵직한 신사업들이 표류되는 것은 물론, 대표이사 연임에 차질이 생기는 등 징계 후폭풍이 만만치 많아 행정소송도 불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단 이번 제재로 가장 마음이 바빠진 곳은 삼성생명이다. 문책 경고를 받아 연임은 물론 앞으로 3년간 금융회사 임원 선임이 제한된 김창수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거취는 금융위원회에서 관련 사안을 언제 처리할지에 달렸다. 3월 24일 주주총회 이전에 금융위에서 제재를 확정하면 연임 불가, 주주총회 이후 확정되면 연임이 가능해진다.
이번 중징계로 삼성생명 지주사 전환에도 급브레이크가 걸리게 됐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삼성카드, 삼성증권 지분을 잇달아 인수하면서 지주사 전환 작업을 진행했지만 3년이나 작업이 늦춰지게 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권 승계 작업에도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다. 지난해 11월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증권(30.1%) 삼성카드(71.9%) 삼성자산운용(98.7%) 등 주요 금융계열사 지분을 30% 이상 확보한 상태다. 이제 삼성화재가 가지고 있는 자사주(15.98%)만 추가 매입하면 삼성화재 지분도 30% 이상 확보할 수 있는데, 이번 징계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보험업법상 영업정지를 받으면 3년간 보험사, 카드사, 금융지주사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지주사 전환 시 대주주 적격성 승인도 불가능하다.
한화생명도 삼성생명과 마찬가지로 지주사 전환 작업에 차질을 빚는 한편 최근 수년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활발히 해왔지만 추가적으로 다른 지역에 법인을 낼 경우 금융당국의 승인이 안 된다는 점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책경고를 받은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는 2018년 3월 임기 전 사임설이 나오기도 하지만 회사에서는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회사 오너인 신창재 회장이 '주의적 경고'라는 비교적 가벼운 징계로 회사 최고경영자(CEO)직을 지키게 돼 가슴을 쓸어내린 교보생명도 고심해 왔던 유가증권시장 상장(IPO)이 무산될 위기여서 고민이다. 상장 심사 과정에서 금감원 징계 사실이 악영향을 줘 심사 통과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수조 원대의 공모자금으로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시 필요한 자본금을 충당한다는 계획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제재 받은 사항이 영업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여부를 자세히 따져 봐야 하겠지만 상장 심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이들 3사가 향후 금융사의 인수·합병(M&A)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KDB생명 등 IFRS17 도입 시 자본 확충이 어려운 보험사들이 매물로 줄줄이 나오고 있는데 빅3가 참여하지 않으면 결국 중국 등 외국계 손에 이들 보험사가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제재 실효성 논란도 적지 않다. 금감원이 내린 영업 일부정지는 문제가 됐던 '재해사망보장' 신계약을 일정 기간(삼성생명 3개월, 한화생명 2개월, 교보생명 1개월) 팔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업계에 따르면 주계약이 재해사망보장인 상해보험은 생보사 전체 보험계약 중 10% 남짓에 그치고 보험료도 월 1만~2만원대에 불과해 판매가 금지돼도 보험사에 그리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회사별로 최저 3억9000만원, 최고 8억9000만원에 그친 과징금이 회사별 미지급 보험금 규모보다 적다는 비판도 나온다.
삼성이 1008억원, 한화가 870억원, 전체 건을 지급했다는 교보도 462억원을 덜 냈기 때문에 이번에 징계를 받은 것인데 결국 이보다 적은 금액을 과징금으로 납부하는 것으로 사실상 면죄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매일경제 박준형 기자 / 김태성 기자]
참,, 속일거 속여야죠. 쟤네들 아무리 중징계를 때린다고 해도 꿈쩍이나 할까 싶네요. 지금 나라가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뭐 그정도쯤이야 꼼수를 쓰면 되닝. 믿을걸 믿어야지.. 보험회사는 절대 손해보는 단체는 아니잖습니까.ㅎㅎ
보험하나에 수많은 숨어있는 약관들이 많아서 고객들이 늘 당하는 포지션이라는.. 고객들만 속지않고
잘 판단하여 가입하셔야 손해를 덜 보아야지요. 갈수록 신뢰할만한 단체가 없어서 큰일입니다.
무튼 주말 잘 보내시고 평온하세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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