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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수요일이네요. 월요일 저녁에 꼴통께서 퇴근하구 같이 동학사로 다녀왔어요.
갔다와서 어제부터 감기걸려서 고생중이지만,, ㅋㅋ; 이번주까지 벚꽃은 다 질 전망입니다.
그래서 이번주까지 각설이들이 쭉~ 공연중이기도 하지만요. 버드리, 찌질이, 양재기 등~
꼴통이 저 3분 각설이 구경을 그렇게 좋아합니다. 기회되면 한두번씩 보고오는 편이죠.ㅎㅎ
밤인데 꽃은 만개인데도 여전히 아름다워요.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주말엔 얼마나 북적거렸을까 싶었습니다.
구경을 하면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디스코팡팡도 있고~
몽골인가 어디분들인지 두분이 각가지 악기를 불면서 공연도 있었고..
오징어 순대~ ㅋㅋ
전 옥수수 하나를 사먹습니다. 맛있더라구요~ ㅎㅎ
버드리 볼려고 했는데 옆에서 그 일원인 한분이 노래불러서 아 주인공은 오늘 안나오나부다 하고서
우선 저녁먹기로 합니다. 그 소문난 삼부자 손두부집으로 갑니다. 손님들이 얼마나 많던지 한테이블 나오면
바로 자리가 차고.. 무튼 조금 기다려서 착석을 했습니다. ㅎ;
꼬순손두부..ㅋㅋ 7천원인데 한모에 막걸리 한병을 우선 시킵니다. 진짜 꼬숩더라구요. 먹어보면 압니다.
두부두루치기.. 여기에서 밥 한공기씩 시켜서 저 매콤한 양념을 한숟가락씩 떠서 밥에 얹어
쓱싹쓱싹 하면서 먹어줍니다. 엄청 맛있어요~
다 먹고서 다시 올라오니 버드리가 공연중이더라구요. 역시 사람들이 우글우글 합니다.
엿도 사주고 돈도 쥐어주고 하면서 넉 잃고 봅니다. 진짜 잘 놀더라구요~ ㅋㅋ
무튼 밤 11시에 마감인데 늦게오신 분들을 위해 30분 연장해서 끝났습니다. 늦게오신분들이
돈을 찔러주시니 끝났다고 끝난게 아니라 그분들을 위해서 볼것은 다 보여드려야 한다고 30분 더 연장.. ㅋㅋ
그렇고 구경잘하고 귀가하니 12시.. 담날을 위해서 얼릉 씻고 잡니다.. 영화한편 다보고 잤지만,, ㅋ;
어젠 감기땜에 버티다가 결국 저녁에 병원엘 다녀왔어요. 주사한대 맞고 약처방 받고,,ㅋ;
오늘은 아침에 좀 쌀쌀했죠? 오후부터는 다시 포근하다고 합니다. 수요일 하루도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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