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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2일 월요일입니다. 9월은 흔적없이 가버리고 새달도 벌써 이틀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어제는 시골에도 비가 그렇게 마니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늘아침9시경에 나가보니 비는 그치고

지금은 해볕이 쨍쨍입니다. 미세먼지가 없어진듯 하여 공기는 상쾌 그자체 입니다. ㅎㅎ

 

다들 연휴 삼일째이신데 바쁘실거라 생각됩니다. 오늘 머투의 기사를 보니 무궁화관련글이 있기에

모셔와서 함께 보시도록 하실께요~

 

[단독]'무궁화호 개조 사업', 코레일 수익 올리는 변칙 요금인상?

 [the300]민주당 강훈식 의원 "기존 좌석배치 그대로 둔 채 일부설비 개조…사업계획서엔 수익 증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무궁화호 객차 개조 사업'을 통해 변칙적인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명분은 서비스 개선이지만, 핵심 서비스는 그대로 둔 채 요금만 올리려는 '꼼수'란 지적이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무궁화호 객차 52량을 새마을호 수준으로 개조한 뒤 주요 노선(경부·호남선)에서 수입을 늘리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이 밝힌 무궁화호 주요 개선 방향은 차량의 기본 좌석을 유지한 채 일부 설비만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이용시간 등 핵심 서비스를 개선하는 게 아니라 일부 차량 내 설비만 고치는 수준이다. 구체적인 개선사항은 △객실의자 팔걸이 및 간이탁자 설치 △좌석별 USB 콘센트 및 일체형 블라인드 커튼 설치 △화장실 출입문, 세면대 거울 및 몰딩 교체 등이다.

하지만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의 객차 넓이는 여전히 유사하고 두 열차의 최고 속도도 150㎞로 동일해 핵심서비스의 변화는 없다. 코레일은 무궁화호 개조로 수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률이 높은 차량을 좌석당 가격이 높은 차량 수준으로 개조해 수입 증대를 꾀한다는 것이다. 코레일은 수익성 분석에서 약 37억원의 차량개조비 투입만으로 11년4개월간 연평균 수익 약 71억원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수익 증대를 예상했다. 코레일의 장기손익분석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8년까지 총 영업이익은 약 820억이다. 개조 작업이 진행되는 2017년엔 약 19억 손해를 보지만 작업이 끝난 2018년엔 약 39억, 2019년엔 약 54억, 2020년부터 약 83억의 이익을 꾸준히 얻는다는 분석이다.

강 의원은 이 과정에서 코레일이 영업이익을 위해 요금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봤다. 과거 코레일은 무궁화호의 높은 이용률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편성을 줄이려 해 2013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열차 편성 꼼수' 대신 '눈가리기식 개조 꼼수'를 부려 요금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강 의원은 "현재 무궁화호 이용률이 새마을호의 이용률보다 높은 상황에서 무궁화호를 개량하는 건 일반버스의 좌석을 우등버스 좌석으로 변경하는 것과 같다"며 "변칙적인 가격 인상을 위한 이런 사업은 코레일의 공공성과 배치된다"고 말했다.

 

 

 

 

 

흠.. 갠적으로 시골에 있다보니 기차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시간에 쫓기지 않을땐 주로 무궁화호를 많이 애용합니다.

차칸도 널널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두시간이면 서울도착이니 그렇게만 다녔는데 기사내용처럼 요런꼼수들이 들어있으면

무궁화도 아예 끊어야지요. 속도를 높이는 것도 아니고 열차칸을 넓히는 것도 아니고.. 잘 나가는 차칸위주로 시공을 해서

가격대를 올리겠다?..  그럼 안되지요.. 절대 반대입니다.

 

무튼 이세상엔 사기, 꼼수들이 죄다 없어져야 합니다. 앙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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