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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해외송금 가능해진다…현대카드·신한은행 업무협약

 

은행에서만 가능했던 해외 외화송금 업무를 카드사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카드는 신한은행, 해외송금 전문업체 커렌시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해외송금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커렌시클라우드는 국제송금거래를 처리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2012년 영국에서 설립해 212개국을 대상으로 150억달러 규모의 송금을 취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외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으로 비은행 금융사도 은행과 위수탁 계약을 통해 외화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법적인 기반이 마련되면서 성사됐다.

새로운 해외송금 플랫폼은 소액 외화송금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송금할 수 있는 현대카드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현대카드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전용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외화를 송금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소액을 반복적으로 해외 송금하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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