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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화요일인 28일 전국은 서해안과 일부 전남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한 강원 영동, 서해안 지역 일부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20도 내외를 기록한다. 내일 아침 강원 영서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경기 8~19도 ▲강원 영서 3~21도 ▲강원 영동 7~22도
▲충남 5~21도 ▲충북 6~21도 ▲전남 6~21도 ▲전북 5~20도 ▲경남 11~19도 ▲경북 5~22
▲제주도 11~19도 ▲울릉·독도 9~16도 ▲서해5도 8~17도 수준이다.
27일 늦은 오후(18시)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남부와 경북 동해안은 저녁(21시)까지 이어지겠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다.
이날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내륙과 서해안, 경북 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4월 말까지 중부내륙에는 지표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냉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하기를 바란다”며 “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