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화요일인 10월 1일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구름이 내륙 일부 지역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날부터 비가 내린 남부지역에는 이날 강수량이 더욱 높아져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 현상에 유의해야한다.
중부지방에도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충청도에는 오후 한때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이 예측한 1~3일 지역별 강수량은 제주도 150~300㎜, 전남·경상 100~250㎜, 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300㎜ 이상, 중부지방·전북 30~80㎜ 등 수준이다.
이날 전국 평균 낮 최고 기온은 24~29도로 평년 대비 3~4도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에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나타나겠다. 항해나 조업을 앞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해역별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4.0m, 남해 0.5~3.0m 등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미탁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140㎞ 부근 해상을 지났다.
오전 4시를 기준으로 96시간(나흘)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댓글